짱구는 못말려 공포 에피소드 모음 BEST 4

안녕하세요, 해필름입니다. 
짱구는 제가 졸업을 할 수 없는 평생 친구 애니메이션입니다. :)
보고 있으면 새삼스럽게 추억에 젖기도 하고, 새로운 기수가 나오면 반갑기도 해서 애정의 만화 프로그램인 듯 하네요. 
우당탕탕 일상 에피소드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흔하지 않은 짱구는못말려 공포 모음 에피소드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짱구공포 편들, 어떤 게 있나 알아볼까요?

 

 

[짱구 16기 공포의 뽑기 인형]

16기엔 유독 공포 리스트가 많은 것 같아요. 인형을 뽑을 때, 같은 것만 여러번 뽑게 되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주제로 시작하여, 훈이(타칭: 훈발놈)가 등장합니다. 계속 같은 인형만 뽑게 돼서 가차없이 버리는 훈이가 겪게 되는 공포편입니다. 물건을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편이랍니다. :)

 

 

[짱구 19기 유치원의 계단 괴담]

유치원에 있는 계단에 얽힌 오싹한 괴담이 있습니다. '올라갈 때, 내려갈 때 계단의 수가 다르다'. 사실인지 판단해보기 위해 직접 해보는 떡잎마을 방법대. 계단의 수는 똑같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유치원에 계단이 없었다는 반전의 결말까지 챙겨보는 걸 추천드려요.

 

 

[짱구 17기 공포의 어플리케이션 : 비서앱]

어느날 갑자기 떡잎마을 사람들 핸드폰에 자동 다운로드된 비서 앱, 나에 대해서 모르는 게 하나도 없고 질문에 척척 대답해주는 똑똑한 비서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떡잎마을 사람들은 어플에 완전히 빠지게 되고, 짱구 엄마 봉미선까지 전염되어 일상의 모든 것을 비서에게 물어보는 지경까지 가게 됩니다. 하지만 짱구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는 결말까지!

 

 

[짱구 극장판 :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

극장판 + 일상 다 통틀어서 개인적으로 제일 공포스럽지 않나 싶은 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브라질 삼바 춤에 빠져버린 떡잎 마을 사람들. 어딘가 모르게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이 괴기스럽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하이라이트 장면은 철수 엄마가 긴 혀로 생닭을 먹는 장면...! 과장 좀 더 보태서 잠 못 잘 정도 ㄷㄷ

짱구는 삼바에 중독된 떡잎마을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지, 사람들은 왜 삼바에 중독된 건지 이유를 탐구하는 극장판 아미고 편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