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나쁜놈들의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 최고의 느와르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결말 설경구 x 임시완이 꾸미는 완벽한 느와르 물 감독이 유일한 오점인 게 흠. 불한당을 처음 보면, 시간적 순서가 뒤바뀌어 있어서 잠시 헷갈릴 수는 있겠으나 캐릭터들의 심리와 행동을 잘 따라가다보면, 그리 못 따라갈 정도는 아니다. 일단 리뷰 시작! 첫 장면부터 스펙타클하다. 총으로 사람을 단번에 죽이는 행위가 죄의식을 낮추었다면서, 작업방식을 발전시킨 건 다름아닌 죄의식이라는 기적의 논리로 시작하는 초반부. 사람 한 명을 죽이고, 병갑(김희원)은 '난 죽은 것의 눈이 싫다'며 깻잎으로 생선의 눈을 가린다. 혁신적인 또라이다! 교도소에서 처음 만나는 둘, 재호(설경구)는 현수(임시완)의 또라이 기질에 그를 눈여겨 본다. 현수의 출소까지 기다려줄 정도로 서로 많이 가까워진 사이가 된다. 사실 조현수는 어머니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