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일본 도쿄를 가야하는 드라큘라 가족들, 그런데 한국 서울으로 와버린다. 한국에 도착하면서 일반인인 두일을 물고 어찌저찌 프란체스카의 남편으로 연기하게 된다. 그리고 졸지에 한 가정의 아빠로 연기해야되는 처지에 놓이는 두일.
엄청나게 고인물 시트콤인 #안녕프란체스카, 요즘은 시트콤 가뭄이고 재밌는 것도 딱히 없어서 예전 것들을 돌려보고 있다. 근데 과거 추억여행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재밌다 ^^b!
원래 두일은 혼자 사는 남자였는데, 이를 계기로 드라큘라들과 가정을 꾸리게 된 남자가 된다.
이들이 집에 들어오면서 집주인 자칭 이문동 붉은 거미 안성댁 박희진을 만나는데 그리 탐탁치 않아한다. 여기서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하는 명대사가 탄생한다. 지금 들어도 겁나 반가운 대사다 :)
박희진은 이켠한테 첫눈에 반하지만서도 이 모든 가족들이 집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을 해주지 않는다.
올해 200살인 이켠, 흡혈귀가 된 당시 루마니아에 기근이 들어서 사람피 대신 닭피를 마셔서 약간, 아니... 많이 모자른 캐릭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고모 박슬기의 요청으로 집주인 박희진을 꼬시려고 하지만 수포로 돌아간다.
보증금을 벌어야하는 가족들, 그리고 아르바이트하는 프란체스카 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들 소리지르면서 다 도망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그램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있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주인공이기도 하고, 두일과 매일 티격태격해도 부부의 태가 나는 둘의 은근한 로맨스도 한몫 한다.
하루만에 일자리에 잘리고 두일이 프란체스카를 놀리니까 빨간 도끼 들고 뛰어오는 장면도 존잼이다ㅋㅋㅋ 섬뜩함과 따뜻함은 공존할 수는 없는 개념들인데 그녀에겐 공존해서 더욱 매력있는 캐릭터다. :)
돈도 충분하지 않고 넉넉하지 않은 삶인데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따뜻한 감정은 살아있는 루마니아 흡혈귀들의 한국 생존기(feat. 아빠) 지금 봐도 여전히 재밌는 프로그램은 시대의 유한성을 가볍게 제치는 것 같아서 대단할 따름이다.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1 부터 정주행 중인데 빨리 비둘기 치킨 에피소드 나왔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편이 아닐까? 서울역에서 비둘기 모여있는 거 보면 프란체스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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