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시즌3 짧은 다리의 역습 결말 + 이적 아내 정보

 

안녕하세요 해필름입니다 :-)
하이킥 시리즈는 10여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받는 MBC의 시트콤입니다! 오늘은 하이킥의 마지막 시리즈였던 짧은 다리의 역습 결말, 줄거리 등을 써보고자 합니다. 

 

 

결말을 적어보기 전에, 1화를 보면 내용 안에선 이적이 미래에서 쓴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진희, 박하선, 크리스탈 중에 그의 아내가 될 사람이 이들 중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 편도 재밌으니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응답하라 남편 찾기 같은 느낌ㅋㅋㅋㅋㅋ) 결국 마지막화 에선 이적 아내는 백진희로 밝혀졌습니다.

 

 

하선은 그녀의 어머니가 아픈 탓에 두달이 되도록 미국에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떠난 하선을 계속 보고싶어 하는 지석은 하선을 만나러 가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결심을 하게 되지만, 결국, 하선은 다시 돌아오고 둘은 재결합 합니다. 

 

 

지원은 우간다에 봉사를 떠난 계상에게 편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수정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러 간다고 하며 우간다로 떠나게 됩니다. 봉사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기 위한 지원의 여정이 시작된 겁니다. 

 

 

한편, 내상은 일명 '안스월드'라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합니다. 첫째 종석이는 자신이 짝사랑했던 지원에게 말했던 대로, 명인대에 가기 위해 기숙학원을 다니기로 결정합니다. 

 

 

수정과 종석은 싸우다가 내상이 성공을 하면 먹으려고 했던 고가의 샴폐인을 깨뜨립니다. 비슷한 모양의 샴폐인을 다시 사서 라벨만 따로 붙임으로써, 지금 당장의 위기는 모면합니다. 내상은 그 사실도 모른 채로 샴폐인을 꺼내는 걸 아낍니다. 

 

 

미래의 성공을 기념하는 의미로 내상의 가족은 불꽃놀이를 합니다. 샴폐인을 딸 수 있을 정도로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샴페인을 딸 수 있을만큼 성공한다면, 그 샴폐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에 대해서는 내상은 개의치 않아할 것이라는 종석의 내레이션이 깔립니다.

우리는 샴폐인 같은 환상을 품고 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실제는 별 것도 아니거나 도달할 수 없는 꿈, 종석과 지원과의 사랑이 이루어진다거나 명인대에 간다는 꿈도 결국 환상일지도 모르지만, 환상이 있어 사람들은 달린다는 나레이션이 좋았습니다.

지원에게 우간다 봉사도 이룰 수 없어보이는 꿈이었지만, 결국 수업을 박차고 우간다로 떠나는 걸 보면... 꿈은 그저 꿈으로 남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례 같습니다. 지원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러 떠났으니, 우리도 샴폐인 같은 꿈을 위해 달려가기에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짧은다리의역습 결말은 이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지붕 뚫은 시리즈에 비교하면 더 훈훈하고 교훈적인 듯 합니다.

 

 

번외: 맨날 커텐 뒤에 있던 윤건 음악선생, 가수로 데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시트콤다웠던 부분!

#하이킥짧은다리의역습결말, #하이킥짧은다리의역습이적아내, #하이킥3, #하이킥시리즈, #짧은다리의역습